지난 2024년 11월 30일(토) 창원YMCA 3층 선산당에서 한국YMCA경남협의회(회장 김희전 창원YMCA 이사장) 유지지도자 연수회가 열렸다. 기존 경남지역YMCA 외 부산YMCA가 참가하여 열린 유지지도자 연수회는 7개 지역 YMCA 이사와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창원을 비롯해 거창, 김해, 마산, 부산, 양산, 진주YMCA가 참석하고, 거제YMCA가 자체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연수회는 창원YMCA 유현석 사무총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부터 시작하였는데, 개회예배는 열린 예배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곧 이어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이상림 책임연구원(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이 강연을 이끌었는데, 주제는 '지방 인구 위기의 대응 방안'이었다. 강의를 통해, 지방인구의 감소가 단지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로 정리하기에는 우리 사회와 경제 등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복잡함을 알 수 있었고, 심각성을 넘어 인구의 중앙집중화가 가져다 주는 위기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강 후에는 참석지역 소개에 이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유지지도자 연수는 21회쨰 진행된 것이었으며, 예전과 달리 특별히 부산YMCA를 초대하여 진행하면서, 향후 부울경YMCA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하나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것에서 의미가 더 특별했다.

한편, 이번 유지지도자 연수회는 2024년도 한국YMCA경남협의회의 사무국을 맡은 창원YMCA가 주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