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가 7월 27일부터 진행됩니다.

"생명, 평화의 발구름! 통일은 자전거를 타고 옵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자전거 국토순례는 코로나로 인해 근 4년동안 진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종전선언과 통일을 염원하며, 27일 여수에서 출발하여 임진각까지 522Km를 8월 2일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모처럼 진행하다 보니 참가자 수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 전국에서 청소년 32명과 지도자 27명 등 총 59명이 함께합니다.

창원에서는 청소년 3명과 지도자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27일부터 진행되는 전체 일정을 위해, 26일 창원을 출발해 여수YMCA가 운영하는 가사리생태학습관에 모여 라이딩 훈련과 사전 교육 등을 받았습니다. 

이번 국토순례의 참가자 모집에 박상호 이사께서 도움을 주셨고, 박상호 이사의 딸인 박민 학생도 스텝으로 참여하여 사진촬영 등 기록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드지도자인 서명진 씨는 중고등학생 때 자전거 국토순례에 5회 참여하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이번에 지도자로 참여하였는데, 창원YMCA 청소년사업위원인 서형호 위원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창원 참가자들과 순례단을 총괄하는 한국YMCA 전국연맹 김진곤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