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토) 주남 용산마을에 위치한 <주남환경학교>에서 "창원YMCA 제9기 건축학교 - 가족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건축학교" 개강식 및 첫번째 강의가 있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만들어요>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건축학교는, 기존 8기까지의 건축학교가 성인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강좌였던 반면, 청소년과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건축학교로 운영하게 됩니다. 총 6개의 강좌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문가들이 건축에 대한 이론을 쉽게 강의하고, 종이나 흙 등의 소재를 통해 내가 살고 싶은 집의 모형도 만들며, 우리 지역의 근대건축물을 답사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9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건축학교의 교장이자 창원대 건축학과 교수인 유진상 교수께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 집>을 주제로, 건축에 대한 이해와 건축가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건축학교는 창원YMCA가 운영하는 '창원시 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의 도움으로 진행됩니다. 강의 참가비는 무료로, 이미 신청하신 분들 외에도 참여하실 수 있으며, 전체 과정중 단 1회만 참여하셔도 됩니다.

(단, 반드시 유선으로 신청하셔야 하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적정인원이 넘쳐날 경우 참가인원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참가문의 : 창원YMCA(055-266-8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