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는 지난 5월 17일 진해 경화동 포스코더샾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기후변화체험을 진행하였다.

아파트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환경체험 및 알뜰장터>행사가 진행되었는대, 입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창원YMCA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는 이날 재생에너지 체험으로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과 태양열 오븐으로 계란 및 고구마 굽기, 기후변화 캐릭터 우드팬시 키링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는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가발전 자전거체험이 인기가 많았다. 스스로 자전거를 돌려 물고기분수에 물을 채우는 체험인데, 여러번씩 체험을 하는 아동들이 많았다. 체험 당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전반적으로 덥지 않아 좋았지만, 태양열 오븐의 경우 햇빛이 쩅쨍해야 효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데, 간간이 비치는 햇빛만으로는 고구마와 계란굽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햇빛만 좋으면 평균 3-40분 만에 달걀이나 고구마가 다 익는데, 이날은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었다.

이날 체험은 경남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체험활동을 도와주었고, 창원YMCA에서 환경교육사 인턴으로 참여하시는 선생님이 진행 전 과정을 이끌었다.

한편, 진해 경화동 포스토 더샵 아파트는 해마다 환경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