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가 무료로 운영 중인 어린이 장난감병원에서는 고장난 장난감의 입원을 의뢰하면 장난감 환자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1,000-2,000원을 내는 보증금제도를 2022년 11월부터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까지는 보증금이 없다보니 장난감환자를 입원시켰다가 완치가 되어 연락을 드렸는데도 찾아가지 않거나, 아예 완치가 불가능할 경우 폐기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아 장난감 폐기물이 늘어나고, 장난감에 사용된 플라스틱이나 천 등의 폐기물은 대부분 분리수거도 되지 않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부피가 클 경우 별도로 비용을 내고 폐기를 해야만 합니다.

이에 폐기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운영에 애로가 많아 장난감병원에 입원할 때 보증금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치료가 된 장난감을 찾아갈때 보증금은 돌려드리게 되는데, 만약 장난감을 찾아가지 않거나 폐기를 요청할 시 보증금은 그 비용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장난감환자의 치료는 무료로 계속할 것입니다. 장난감 보호자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