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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2년생 고민 들어주실 분 계시나요
작성자 토토가 등록일 2022-12-31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보다 보면 넋두리나 하소연 혹은 고민들 적으면.. 그에 맞게 답글도 잘 주시고


저도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92년생이고 뭘 딱히 해놓은 게 없는 사람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를 모르겠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안 계시고 혼자 살고 있고 전에 벌어둔 돈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약 500만 원 남음..)

월세 살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년 2월부터는 일을 시작해야 될 텐데

뉴스 보면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도 뭘 해야 될지도 몰라서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밤에 잠도 못 잡니다..

 

기술을 배워라 아니면 음식점을 차려봐라는 친인척 조언들인데.. 막상 뭐부터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첫 단추를 잘 꿰매고 싶은데 성격 자체가 무르고 소심하고 수동적이다 보니 이런 것 같습니다..

형 나이 혹은 동생 나이 분들.. 혼내주셔도 좋으니..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

 

경력은 사무직 5년 (물경력) 외에는 없습니다..

 

스펙이라고 할것도 없고 영어.. 물론 못합니다

 

(기능사 산업기사 몇개 있는데 굳이 적을필요가 없을것같아서..)

쉰지는 지금 퇴사 후 실업급여 끝까지 받으면서 쉬다가.. 거기에 추가로 약 1년째 쉬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다 보니 정말 답도 없는 것 같은데..

말주변도 없다 보니 이렇게 적게 되었네요

고견 참견 다 좋으니..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추세도 잘 모르겠고.. 뭘 해야 할까요

 

성격도 이렇다보니 욕심은 없는편입니다

 

굶어는 죽지않게 그냥 흘러가는대로 잘 살고 싶을뿐입니다

 

너 이거 괜찮던데 이런거 한번 알아봐라..등등 감사히 잘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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