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 | 좋아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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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수 | 등록일 | 2022-12-09 |
5년 정도 그냥 같이 노는 여사친이었다가, 올해 봄부터 개인적으로 친분을 더 쌓고, 호감을 가지게 됐었습니다. 취미도 맞고, 가치관도 맞고, 우리만의 작은 유머 코드들이 잘 맞았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서로 사는 거리가 좀 멀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거기서 그린라이트가 아닌 그냥 베프 남사친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플러팅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아마 아리달송하게나마 제 마음을 알고 있었을 건데...
그래서 둘이서 보자고 데이트를 신청했었죠. 2번 신청했는데 2번째는 2번이나 말 했는데도 그냥 읽씹하고 무시하더군요. 처음엔 까인 게 슬펐는고, 그 다음엔 그냥 읽씹 당한 게 비참했습니다.
상심한 마음에 한동안 연락을 못했습니다. 상대도 조심스러웠는지 바로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 그 친구가 선톡을 했었습니다. 근데 뭐... 솔직히 그냥 회사서 심심하면 찾는 카톡 메이트, 그런 느낌을 못 버리겠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데이트 신청했었던 장소를 다른 친구들과 (그룹이 있습니다) 가자고 제안하더군요. 이때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기로 했었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족 문제로 못 가게 되었습니다.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 친구의 가끔 오는 연락에서 여지를 계속 찾는 제 자신을 보니, 친구로 지내면 제가 미련을 차마 오래도록 못 버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 선톡을 아예 끊고... 답장도 일부러 최대한 회피했습니다. 한 1주일 정도는 그래도 가끔 연락이 왔었는데... 이제는 안 온 지 며칠 됐네요. 연락이 안 오니까 마음은 편안한데, 딱히 맘 정리 되는 것 같진 않아서 심란하네요. 이제 카톡을 보내도 언제 봐주나 조마조마할 필요는 없거든요. 근데 저도 좋은 친구를 제가 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내가 호감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우린 아직도 좋은 친구였을 건데라는 생각입니다.
먼가 심란합니다. 이 와중에도 이 친구가 여전히 좋거든요. 실은 고민이라기 보단 그냥 하소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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