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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숙식 노가다..
작성자 야가다 등록일 2022-11-30

전 직장에서 퇴직후 2년 가까이 쉬게 되었어요.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그렇게 쪼달리지는 않아요(와이프가 조그만 장사를 해서 생활에 지장은 없어요) 쉬는 동안 우울감도 늘어가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더라고요.또 집에 있다보니 외이프와의 관계에서도 좀 소원해지고 그럽디다..나이가 있고(40대중반)특별한 기술이 없다보니 재취업이 쉽지않더라고요.또 와이프랑 잠깐 떨어져 있는게 앞으로의 관계에서도 좀 더 나을것 같아서 여러곳 알아보다 객지로 그냥 숙식제공 되는곳으로 왔습니다.이제 겨우 이틀 지났는데 여러가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네요.오늘 직원들에게 이야기 들어보니 한달 벌이가 세전330정도 되는것 같더라고요.객지에서 숙소생활하면서 이 정도 돈을 벌기위해서 있는게 맞는지? 그냥 집에서 출퇴근 하더라도 그 정도는 충분히 벌수 잇을것 같은데...여기를 포기하고 그냥 집에 돌어가면 외이프 볼 면목도 없고.~이런저런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네요..그냥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일을 해야하는지?(옆자리 아저씨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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