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1인 도매 개인사업을 하십니다

아버지가 일을 그만 한다고 하셔서 제가 회사 다니다가 하겠다고 말을 했구요

근데 중요한건  형과 제가 부모님한테 빌려드린 돈이 2억정도 됩니다.

물건 구매비용이고 저는 8천 (10년 정도 됐는데 못받고 있음)

근데 부모님 두분 다 장부정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분이 없어요

특히 아버지 같은 경우는 장사는 하시는분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계좌이체 자체도 스스로 못해서 어머니한테 돈을 보내라 하고

어머니도 시킨대로만 하지 장부관리가 되는게 아닙니다. 돈 없으면 빌려달라고 하고

매달 얼마 벌고 얼만 남는지 이런거 파악이 전혀 안됩니다.

제가 걱정되서 작년 한달 장부정리를 해보니 600정도 순수익은 나왔어요

그런 상황에서 저는 제 사업자등록을 새로 할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기존 사업자로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봤을땐 사업자 대출껴 있는것도 있어서(자식한테 빌린거 말고도)

당장 폐업할수도 없고 해결하기도 싫어서 그냥 하라고 하는거 같은데...

저는 아버지가 일 그만한다는 말 듣고 시작했는데 일한지 3년이나 같이 하고 있고

주말없고 근무시간 정해져 있지 않고 운전하면서 일하고 새벽일도 합니다.

물론 평일이나 주말에 쉴때도 있지만 정해져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부르면 나가야 됩니다

처음 일 했을때 한달 80 3년 일한 지금 150 받습니다. 1년 퇴직금? 그딴거 없음

전 이정도로 물려받는 댓가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거기다 추가로 니가 받아서 혼자하면 매달 50을 계속 주라고 합니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