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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 젊은 애들이 돈을 못 모으는 이유.
작성자 노답 등록일 2022-10-26

한국의 자살율 높은 이유와 일맥상통하는 거야.  가장 행복한 나라가 어디겠어? 그걸 연구한 기관이 있고, 나라마다 조사를 해봤더니 겁나 가난한 나라가 행복하다는 결과가 나왔어.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가난해도 옆에도 친척도 다 함께 가난하면 불행하다 느끼지 않는 거야. 행복이라는 것은 무인도에서 아무것도 없어도 콩 한쪽도 나눠먹은 것에서 행복이 나오는거지.

경제학자도 월급을 얼마를 줘야 직원들이 행복한지 연구했어. 영국의 자동차 제작 공장이 몇 개 있었고, 직원들에게 다른 회사보다 3배의 월급을 줘도 파업을 하더라는 거야. 이유가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달라는 이유였다고 해.

아무 경험이 없는 유치원 생들에게 떡볶이를 사줘도, 동일하게 나눠주면 행복해 하지 않아. 근데 한 아이에게만 잘라주면 갯수가 늘어나 보여서 그 아이는 무척행복해 하지. 선생님이 날 사랑한다는 느낌. 근데 그걸 본 다른 아이들은 모두 화나거나 슬퍼해. 왜냐면 난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거야.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려면 유치원 선생님은 모두에게 똑같이 줘야 해. 

이런게 본능이야. 행복이고.

 

요즘은 SNS를 존나 많이해. 카톡에 프로필에도 페북 하면서 어디 여행갔다온거 남편이 다이아반지 선물했다는 등의 자랑질이 많이 올라오지.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껴. 그래서 불행한거지. 남들은 다 해외여행 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남들은 다 좋은 옷에 좋은차에 좋은집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 근데 난 아니야. 절망적이니까 자살을 하게 되는거지.

 

커피도 맥심 믹스 회사에서 주는거 공짜로 먹으면 되는데, 뜨아 혹은 아아 먹어야 한다며 한잔에 몇 천원을 매일 소비하고 있지. 휴대폰도 말이야 존나 회사 말단도 최신폰을 쓰거든. 월급 200짜리가 200만원짜리 폰을 사는거랑, 일당 200만원짜리 사장이 200만원짜리 폰을 사는거랑.

경제이야기 인데, 버는 만큼만 써야해. 사장보다 20%수준으로 벌고 있다면, 사장보다 20% 수준의 물건을 사야 동등한 지출인거야. 

벌기는 존나 적게 벌면서 사장 처럼 쓰니 돈을 못 모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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