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하지만 손님은 적은데 점점 느는건 확실 합니다.

그런데 카드랑 빚 갚기 힘들어서 오늘 서민금융 가서 문의 하니 새출발로 받으면 된다고 해서

한달 연체후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여친분은 왜 그 빚을 다 갚냐고 난리입니다;

90일 연체되서 개인회생이나 파산해서 돈 다 갚지 말고 일부만 갚으라고요;

물론 많은 돈을 갚지 않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자기가 빌린 돈 다 갚는게 좋잖아요?

만약 자기가 남에게 돈을 꿔줬는데 돈을 다 안갚으면 기분 좋아할 사람 있을까요?;;

여튼 그 얘가 했더니 이제는 너랑 나는 남자 여자 사이가 아니고 누나 동생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선 카톡 메세지는 전부 읽씹;

그 누나도 카드론을 하도 많이 받아서 결국 변호사에 200주고 개인회생 했거든요;

저는 주로 가게 차리면서 돈이 많이 든 편인데 누나는...로또를 미친듯이 사다 카드론 받은 사람;;

여튼 자기가 빌린 돈은 다 갚는게 상도덕에 좋다 생각하는데 누나는 한푼이라도 안갚아야 좋다고 하니;

정말 애매합니다;;

육체적 관계가 있었지만 그냥 돈만 갚고 살고 싶다네요;

여튼 별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