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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년 5월에 입사를 하여 겨우
작성자 아우 등록일 2022-09-16
작년 5월에 입사를 하여 겨우 ㅣ7개월만에 만세를 불렀네요.
나이는 중장년이라 간신히 잡은 직장였건만..
사유는 제가 몸이 정상이 아닙니다.
원인도 모르는 질병으로 인한 후유증?  이랄까요?
자꾸 기억력이 심히 떨어지고 
쉬 피곤하여 지고 짜증만 늘어 가네요.
제가 앓는 병명은 '섬유근육통'입니다.
덕분에 항상 일반적인 진통제는 진짜 끝까지
올려 먹고요 그것도 모자라 
마약진통제를 배때기에 붙이고 생활합니다.
가끔 돌발적으로 지금보다도 극심한 통증이 몰려 오면
병원가서 페0딘이라는 마약 주사를 맞습니다.
(이것도 운이 좋아야 맞습니다.
의사의 2/3은 이 섬유근육통이란 병을 인정하지 않습니다.뙜!)
아니면 마약진통제를 먹던가...
어떤때는 진짜 약에 취해 흥행롱행 하며
근무한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더구나 어머님이 지난달 말에 소천하시다보니
몸이 더 아픕니다.
이런 몸으로 회사서 일하려니 진짜 죽을맛입니다.
 
열처리 회사서 이러다 뻥 터지면 공장 날라갑니다.
질화열처리에 쓰는 NH3 때문에..
이러다 보니 더 이상은 회사에 있으면 안되겠기에
부득이 사표를 제출했네요.
이달 말까지만 근무를 하겠다고...
담주 월에 사장이 상담하자는데
찹찹합니다.
낼모래면 육순인디 월급 약값과 생활비로 쓰고  나머진
애들 교육비와 생활비 그래도 쬐금이라도 
보탬이 되었는데 이제는 어디서...
이 몸으로 취업도 당분간은 어럽고...
그래도 희망은 실업급여 뿐인디
이기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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