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토) 경남경영자총연합회 노사대학 총동문회 회원 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창원 동읍 용산마을에 위치한 주남환경학교(교장 최둘숙)를 찾았다.

이날 프로그램은 그동안 해오던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벗어나, 기업측면에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었다.

이날에는 환경공학 박사이자 창원시의원인 전홍표 시의원을 모시고 <탄소중립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해설사 선생님들의 인솔에 따라 경남지역의 대표적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은 주남저수지를 둘러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경남경총 노사대학은 주남환경학교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달라며 후원금도 전달하였다. 한편 주남지역에서 농민 우봉희씨가 생산한 우리나라 토종쌀을 기념품으로 준비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