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엔 역시 백숙이지!!! 백숙 먹고 힘내자!!!

시민사회, 사회적 경제, 중간 지원조직, 1인 활동가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숙을 먹으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활동가 백숙잔치가 열렸다.

말복이었던 지난 8월 14일(수) 오후 5시,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구내식당에서약 40여명의 활동가가 모여 백숙과 과일, 떡 등을 나누며, 그동안의 수고로움을 격려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노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무료로 ‘활동가 백숙잔치’가 열린 것이다.

(사)경남공익재단과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하고, 창원YMCA가 주관한 이날 백숙잔치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식사에 이어 성새빛 활동가의 진행으로 참석한 활동가들의 소개와 이날 참석한 활동가 몇몇이 기증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는데, 그동안 일로서만 만나다가 아무 부담 없이 식사로만 만나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는 후문이었고, 올해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매년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램과 함께, 내년에도 행사하게 되면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겠다는 활동가도 있었다.

사단법인 경남공익재단과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원YMCA가 준비하였지만, 이번 백숙잔치는 참석자 모두가 십시일반 만들어가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