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 소식
제목 | 주남환경학교 직원역량강화교육 제주도 다녀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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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4-02-29 |
전국이 비와 바람으로 시작된 2월 21일, 주남환경학교 실무자들이 역량강화 교육으로 2박3일 동안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도립공원을 시작으로 동백습지센터, 선흘1리 마을, 하도리 철새도래지, 김영갑갤러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금오름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제주의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곶자왈은 양치식물과 고사리, 잡목이 한군데 어우러진 숲으로 바닥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특수한 지형이며 다양한 동식물이 현존하고 있어서 생태뿐만 아니라 습지의 보전이 절실한 곳입니다. 제주도에 관광시설이 지어지면서 사라지고 있는 숲과 습지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기관과 주민들을 만나,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제주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남저수지의 소중함과 습지 보전의 필요성을 한 번 더 느꼈습니다. 마지막 날, 비를 뚫고 감행한 금오름 도슨트투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주의 생태와 곶자왈의 생물다양성, 현존하는 오름과 습지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노력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은 2월 말까지 내부 수리 관계로 관람을 할 수 없어 10년 넘게 운영한 매뉴얼을 살펴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제주의 처음이 시작된 용머리해안의 절경과 삼방산을 보는 것으로 제주에서 진행한 역량강화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주남환경학교의 운영목표와 거의 일치하는 제주생태지킴이 활동을 돌아보면서 생태감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출발전보다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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