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 소식
제목 | 주남환경학교, 제2회 초록누리날 '자연을 자연스럽게'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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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3-06-07 |
창원YMCA가 창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주남환경학교'(의창구 동읍 죽동리 소재 / 교장 최둘숙)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6월 6일(화) ‘제2회 초록누리날 <자연을 자연스럽게>(부제 : 주남에서 초록보물 찾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창원시민 등 가족단위로 550여 명이 참여해, 체험활동과 각종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프로그램으로 유아, 어린이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시의 대표 습지인 주남저수지를 매개로 하여 ‘주남에서 초록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글쓰기, 그림 그리기, 사진찍기 등과 더불어, 생활 속 폐기물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보태 새로운 생활소품을 만드는 새활용 등 부문별 행사도 진행하였다. 각 부문별로 선정된 우수작품은 별도로 시상을 할 예정이며, 해당 작품들은 주남환경학교와 마산 기적의 도서관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오후 시간에는 “버리면 쓰레기, 다시 쓰면 자원”이 됨을 느끼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생태환경페스티벌을 펼쳤다.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남환경학교 운동장에서 병뚜껑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자가발전 에너지로 주스 만들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소품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체험 등 8종류의 자원순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그리고 이 체험부스에 참여한 것을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상추쌈 꽃다발을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
이날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씨(창원거주)는 진지한 표정으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주남저수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는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기후위기의 시대에 대응하는 일상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최둘숙 주남환경학교장은 “앞으로도 주남환경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창원시민들이 탄소 중립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이날 햇빛이 강하게 비추었음에도 쉴만한 그늘이 많지 않아 참여자들이 힘들었을 것인데, 오히려 체험활동과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활발한 활동과 환한 얼굴표정으로 햇볕보다 더 뜨거웠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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