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 소식
제목 | 2022년도 창원 길마켓 마지막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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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2-11-21 |
2022년도 창원 길마켓이 지난 11월 19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지상태에 있던 창원 길마켓은 올해 5월 3년만에 다시 대면행사로 개장하였고, 2023년을 기약하며 마무리를 하였다. 근 3년만에 개장하였으나,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중고물품의 거래가 활발한 분위기 탓에 예년에 비해 길마켓에 참여하는 판매자도 줄고, 방문하는 창원시민의 발걸음도 뜸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어린이길마켓과 홍보부스 포함 약 70여 판매자가 참여하여 길마켓이 열린 성산아트홀 인근에는 음식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그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길마켓에 참여한 일부 판매점은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길마켓도 함께 열었는데, 총 8팀이 참가하였다. 어린이 길마켓의 경우 간판콘테스트를 진행하여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선정한 어린이판매자에게 상품권을 시상하였다. 그리고 이날 길마켓의 드레스코드는 노란색이었는데, 노란 피카츄 캐릭터 옷을 입고 엄마를 따라온 어린이에게도 상품권을 수여하였다. 이날의 길마켓은 통기타버스킹으로 참여한 공연팀의 공연으로 전체 막을 내리며, 내년을 기약하였다. 창원YMCA는 길마켓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스탭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길마켓을 포함한 프리마켓 등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민중심의 열린 시장으로, 개인 간의 소통과 협력은 물론이고, 사라져가는 광장문화의 복원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기존 경제구조에서 소외되거나 주변인으로 머물 수 밖에 없는 시민들을 주인으로 나설 수 있게도 하는 의미있는 활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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