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금) 창원 정우상가 일대에서 창원YMCA 주관으로 기후위기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기후위기 비상행동’ 소속 창원지역 단체들이 번갈아 주관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창원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 온도가 지금보다 1.5도 더 상승하면 다양한 생물 종들이 서식지를 잃거나 각종 재난재해로 멸종을 당하게 되며,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해 바닷가를 접한 창원시의 경우 지난 매미태풍 때보다 더 심한 물난리를 겪게 될 것입니다. 또 가뭄과 홍수가 일상화될 수 있습니다.

사실 기후위기에 대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며 재생에너지의 보급에 더 앞장설 것을 주장해야 합니다. 기업도 RE100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YMCA 회원과 이사, 직원 등 10여명을 포함하여 기후위기 비상행동 소속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